포스코 포항제철소, 제선 상생협력센터 준공…협력사 상생발전 도모

2021-12-2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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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선부 협력사 직원들이 상주하는 업무 공간 리모델링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7일 협력사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제선 상생협력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27일 협력사의 근무 환경개선을 위한 '제선 상생협력센터'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제선 상생협력센터는 포항제철소 제선부의 협력사 직원들의 업무 능률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무실을 고친 것이다.
 
기존 사무실은 약 30년 전 제선부 조업지원 및 정비 협력사에서 포항제철소 4소결 공장 1층에 직접 마련해 현재까지 점점 확장해가면서 사용하고 있었다.
 
250평의 사무실에 5개의 협력사, 약 135명의 직원이 사용하고 있으나 사무실이 비계획적으로 확장되다 보니 내부 공간이 효율적으로 활용되지 못했고, 오랜 사용으로 인해 시설 곳곳이 노후됐다.
 
이에 포항제철소는 협력사 상생 정신을 발휘해 팔을 걷어붙였다. 협력사 사무실별로 탈의실이 있어 사무 공간이 부족했기에 탈의실을 통폐합하고 근무 공간을 확충했다.
 
협력사 직원들의 복지를 위해 목욕탕을 확장했고, 특별히 여성 직원 및 여성 안전지킴이를 위한 화장실, 탈의실, 목욕 시설을 신설해 전 직원에게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 외에도 사무실의 모든 시설과 기타 자재들을 신규 교체했다.
 
이날 준공 행사에는 남수희 제철소장을 포함한 포항제철소 임직원들과 협력사 대표이사 및 협력사 여직원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선부 정비 협력사 동현엠에스의 자재 관리자인 김순옥(56세) 씨는 "사무실이 한층 더 쾌적해졌고, 예전에는 여자 화장실 가려면 멀리까지 다녀왔어야 했는데 이제는 여자 화장실과 샤워장이 생겨서 한층 더 업무 효율이 높아질 것 같다" 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초 협력사 직원들의 안전한 조업환경 조성을 위해 전담 지원 조직을 신설하는 등 협력사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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