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에 따르면, 귀인동 꿈마을어린이공원과 부흥동 관악어린이공원이다.
시는 경기도로부터 받은 특별조정교부금 13억5000만원을 활용, 지난 9월 지역주민 의견을 거쳐 착공한 지 약 4개월 만에 정비를 마쳤다.
4505㎡ 면적의 꿈마을어린이공원에는 벌집모양의 조합놀이대, 다양한 종류의 그네, 물펌프체험시설, 모래놀이기구 등이 등장했다.
4002㎡규모인 관악어린이공원은 어린이들의 발달과정을 고려해 유아와 아동 전용 놀이 공간을 분리하고, 모험심을 발휘할 수 있는 놀이시설물을 새로 설치했다.
이렇듯 어린이공원 2개소 모두 재미와 호기심, 꿈과 상상력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놀이기구들로 교체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주민들 요구사항이었던 화장실이 쾌적하게 리모델링돼 불편사항이 해소됐는가 하면, CCTV 카메라와 보안등이 설치돼 안전을 더했다.
한편, 최대호 시장은 “놀이터는 더 이상 아이들만을 위한 공간이 아니다. 동네 주민 남녀노소가 여가를 즐기는 공간이 돼야 한다”면서 “취임 당시부터 어린이공원 정비 및 조성을 꾸준히 이어왔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