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현모 KT 대표, 청와대 오찬 참석...청년 인재양성·일자리창출 다짐

2021-12-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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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청년희망 ON 프로젝트 1호 가입...교육 사업 연계 채용 공식화

"산학연 협력체 AI 원팀과 연계한 채용도 적극적으로 도모할 것"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청년희망 온(ON) 참여기업 대표 초청 오찬 간담회'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그룹 회장, 최태원 SK주식회사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문 대통령,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 회장.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진=연합뉴스]

구현모 KT 대표가 27일 6대 기업 대표 청와대 오찬 간담회에 참석해 청년 인재양성과 일자리창출을 다짐했다.
 
27일 청와대와 업계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정부의 민관합동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인 ‘청년희망 온(ON)’에 참여한 대기업 대표들을 청와대로 불러 오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구현모 KT 대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정후 포스코 그룹 회장 등이 참석했다.
 
KT는 지난 9월 청년희망 ON 프로젝트를 1호로 가입했다. 고용노동부 K-디지털 트레이닝의 디지털 선도기업 아카데미 교육사업과 연계 채용 계획을 가장 먼저 공식화했다.
 
청년희망 O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3일에는 ‘KT 에이블스쿨’을 출범했다. 이는 KT 그룹 내부에서 미래 인재를 양성해온 노하우와 인프라를 대한민국 청년들에게 적극적으로 개방한다는 취지다.
 
KT 에이블스쿨은 전국에 위치한 KT 광역본부를 거점으로 교육장을 마련해 연간 1200명, 3년간 3600명의 지역 인재양성을 추진한다. 특히 실제 현업에서 다루는 과제와 데이터셋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한다. KT 현직자가 직접 코칭을 하는 커리큘럼도 제공한다.
 
교육 기간 중 △산업 현장의 프로젝트 포트폴리오 △AI 역량 검정 민간자격 취득 기회 △AI 원팀 해커톤 참여 등을 통해 실제 취업 준비생들이 구직 시 활용할 수 있는 스펙을 쌓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KT 에이블스쿨 교육생 중 우수인력 10%는 KT가 직접 채용할 예정이다. KT 그룹 13개사가 동참해 3년간 총 115명의 채용 연계를 추진한다. 이밖에 KT는 향후 3년간 정규직 채용을 1만20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KT는 “더 넓은 디지털 생태계를 위해 KT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산학연 협력체 AI 원팀과 연계한 채용도 적극적으로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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