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가 분양하는 도시텃밭 60개소에 대한 비소(As), 니켈(Ni), 아연(Zn), 카드뮴(Cd), 구리(Cu), 납(Pb), 수은(Hg), 6가크롬(Cr6+)등 8가지 중금속 오염도 검사결과 토양환경보전법상 농경지에 해당하는 기준 이내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토양이 중금속에 오염될 경우 재배하는 농작물 생육에 지장을 줄 수 있고, 농작물에 중금속이 축적돼 사람의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
부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18년부터 올해까지 도시텃밭 199개소에 대한 중금속 오염도 검사결과 모두 기준치 이내의 농경지로 적합한 텃밭으로 확인됐다" 면서 " 아연(Zn)과 구리(Cu)가 기준에 근접하게 나타난 6곳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오염 여부를 지속적인 확인할 예정"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