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을 수상한 정용갑 소득작물 팀장은 전국 최초 딸기 관부 냉·난방 기술을 보급하여 딸기 수확 기간을 획기적으로 연장시켰다.
또한 국내에 재배되는 마늘 품종 중 80% 이상 외국산 마늘이 차지하는 상황에서 국산 마늘 ‘홍성(품종 홍산)마늘’을 보급하여, 국내 마늘 종자 자주권을 확보하고 재배 기술 확립과 홍성마늘 전국 유통에 힘써 홍성군이 홍성마늘 최대 주산지가 되는데 이바지했다.
정용갑 소득작물팀장은 “이번 수상은 제가 대표해서 받았을 뿐, 홍성군 농민분들과 여러 부처 공직자분들 그리고 민간 전문가 등 많은 관계자분들 모두 저를 믿고 도와준 결속의 증거로 생각한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2001년 훈령과 제도를 근간하여, 농업·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촌진흥공무원 선발 시상하는 명실상부 농촌진흥사업 최고의 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과 여론평가, 3차 발표평가 등 3개월의 기간 동안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최종 수상자가 선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