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선수 뒤에서 함께 뛰는 SKT…"ESG 가치 전파해 건강한 대한민국 만든다"

2021-12-24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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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 [사진=SKT 뉴스룸]

지금 이 순간에도 스포츠 선수들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값진 땀방울을 흘리며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오경식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을 비롯한 SKT 스포츠마케팅 임직원들이 선수들 뒤에서 함께 뛰고 있다. 

24일 SKT 뉴스룸에 따르면 오 담당은 1999년 종이 티켓 시절부터 스포츠마케팅 업무를 시작해 스포츠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법무팀으로 입사했지만, 처음에는 2년만 하고 복귀하자고 시작한 스포츠마케팅에 푹 빠져 있다 보니 어느덧 20년 넘게 지났다. 

SKT는 경기장 뒤편에서 선수들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프로 분야에서는 서울 SK 나이츠 농구단, 최경주, 김한별, 이보미 등 남녀 프로 골프 선수 후원과 남녀 골프대회 등의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25년째 'SK텔레콤 오픈' 골프대회를 진행하고, 지난 2019년부터 여자 골프 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도 연다. 

뿐만 아니다. SKT는 △대한민국 스포츠 균형 발전 △아마추어 스포츠 저변 확대 △글로벌 경쟁력 확대라는 스포츠 육성 철학을 갖고 아마추어와 비인기 종목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 같은 노력 덕분에 과거에는 비인기 종목으로 여겨졌던 펜싱은 최근 올림픽에서 연이어 큰 성과를 거두고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SKT는 불모지였던 한국 펜싱을 19년째 육성하고 있다. 

오 담당은 "SKT는 2012년 런던올림픽 때부터 국가대표팀 지원을 위해 '펜싱 드림팀을 구성했다"며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2012년 런던올림픽,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 '할 수 있다'의 박상영 신드롬과 2020년 도쿄올림픽 펜싱 드림팀의 쾌거는 펜싱 강국들의 견제 속에서 이루어 값진 성과"라고 강조했다. 

스피드 스케이팅에서도 국가대표팀 후원을 통해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꿈나무 해외전지훈련 프로그램 등 차세대 유망주 육성을 위해서도 뒷받침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4년 파리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레이킹' 국가대표팀과 세계 최초 비보잉 5대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대한민국 대표 브레이킹팀 '진조크루'와 후원 계약을 맺었다. 스포츠를 통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에 나서기 위해 장애인 사이클팀 운영을 운영하고 있다. 

오 담당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스포츠 균형 발전 측면에서 기존에 운영한 종목이나 선수와 연계된 장애인 스포츠 종목을 선정하고 있다"며 "농구, 사이클 등의 선수들이 패럴림픽에서 메달 획득을 통해 국위선양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하고 지원한다. 회사가 추구하는 이미지인 '스피드', '참신함', '세계 최고(World best)' 등과 연관 있는 종목이나 선수를 지원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SKT 스포츠마케팅은 대한민국 스포츠 육성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다양한 스포츠의 균형 발전과 국내 스포츠의 글로벌 육성,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SKT의 정보통신기술(ICT) 역량을 살려 미래형 스포츠 발굴과 투자 등도 검토할 계획이다.

오 담당은 "스포츠는 아직 개척되지 않은 미지의 영역이 많다. 도전하지 않는 한 영원히 불모지로 남아 있을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제가 해야 할 역할이 여전히 많다고 생각한다. 한계를 뛰어넘어 꿈과 희망을 전하는 일은 스포츠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SKT의 ESG 가치 전파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데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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