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 0.86%↑..."3.5조 규모 UAE 전력망 공사 수주"

2021-12-24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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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삼성물산 주가가 상승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9분 기준 삼성물산은 전일 대비 0.86%(1000원) 상승한 11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물산 시가총액은 21조959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9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앞서 23일 삼성물산은 아랍에미리트(UAE) 해상 석유생산시설과 아부다비의 육상전력망을 연결하는 초고압직류송전(HVDC)망 구축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부다비 인근의 육상 지역 2곳과 해양유전시설이 있는 해상 섬 2곳에 전력변환소(교류·직류 변환설비) 건설과 함께 약 1000MW와 600MW 규모의 해저 송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송전망은 육상으로부터 각각 137㎞, 122㎞에 달한다.


삼성물산은 벨기에 건설업체인 얀데눌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EPC를 수행할 예정이며, 총 공사금액은 30억 달러(3조5000억원)다.

이 중 삼성물산의 공사금액은 22억7000만 달러(2조70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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