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연말연시 호텔·테마파크 등 관광시설 방역수칙 준수 집중 점검키로

2021-12-2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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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적인 점검으로 코로나 확산 예방 및 도민의 안전 확보 차원

경기도가 24일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돌파감염 등 확진자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자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고 위험성이 높은 관광호텔, 스키장내 콘도, 테마파크(종합유원시설)를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경기도는 24일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이용객이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숙박시설 및 유원시설 등을 대상으로 2022년 1월 2일까지 방역수칙 준수 여부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특별 점검은 최근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돌파감염 등 확진자 증가 추세에 대응하고자 이용객 급증이 예상되고 위험성이 높은 관광호텔, 스키장내 콘도, 테마파크(종합유원시설)를 대상으로 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관광숙박시설은 △객실당 4인 이하 이용 준수 여부 △숙박시설 주관 파티 등 행사 주최 자제 등을 점검하고, 테마파크 등 종합유원시설에서는 △많은 관광객이 모일 우려가 있는 불꽃놀이, 공연 등 행사 자제 △마스크 착용, 수용 제한 인원 준수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도는 코로나19가 시작된 2020년 4월말부터 현재까지 19회에 걸쳐 법정관광지, 관광숙박시설, 유원시설, 야영장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점검하는 등 관광시설의 코로나19 대응체계를 사전 점검해 미비한 사항을 개선토록 하고 있다.

특히 2022년 명절연휴, 휴가철 등에 이용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 이용 관광시설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지속해서 점검할 방침이다. 

최용훈 도 관광과장은 “성탄절·연말·연시를 맞아 관광숙박시설에서 가족·지인 간 모임이 많이 이뤄지고 해넘이, 해맞이 행사 등으로 도내 주요 관광지와 유원시설에 이용객이 집중돼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사업주와 이용객 모두 방역수칙을 준수해 안전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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