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재난방송 종합상황실’ 개소...“국민 생명·재산 보호에 기여할 것”

2021-12-23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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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상황 24시간 365일 빠짐없이 모니터링

안형환 방통위 상임위원, 김의철 KBS 사장, 한상혁 방통위원장, 김효재 방통위 상임위원(왼쪽부터) [사진=방송통신위원회]

방송통신위원회는 23일 방송사업자의 재난방송 실시를 지원하고 재난방송 컨트롤타워 역할을 할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을 개소했다.
 
재난방송 종합상황실 개소로 방통위는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라디오 등 66개 재난방송 의무사업자의 재난방송 상황을 24시간 365일 빠짐없이 모니터링한다.
 
AI 기능을 활용한 재난방송 감지 시스템으로 실시간 피드백이 가능하게 돼 국민 모두에게 신속하고 빠짐없는 재난 정보가 전달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전문적인 재난방송 실시를 위해 마련한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의 영상회의 시스템으로 관계기관·방송사업자들과 주요 재난 발생 시 즉시 영상회의를 진행한다. 재난 심층정보, 국민 행동요령 등을 빠르게 전파해 국민들이 재난상화에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방통위는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에 기상정보, 위성·지리정보 등 공공정보, 재난 CCTV정보, 재난 대비 국민행동요령 등 다양한 재난 관련 정보를 체계적으로 수집할 예정이다. 모든 방송사들이 재난방송에 활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재난방송 종합정보센터로 기능을 확대·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개소식에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안형환 상임위원, 김효재 상임위원과 김의철 KBS 사장이 참석했다.
 
한상혁 위원장은 “방통위 재난방송 종합상황실이 방송사들의 빠르고 정확한 재난방송을 지원하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기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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