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규원 SK머티리얼즈 사장, 도현명 임팩트스퀘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영주를 거점으로 청년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도내 강한 비즈니스 활성화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는 영주 지역의 변화를 이끌 청년과 창업가에 적합한 성장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이 함께 상생하며 성장할 수 있는 성공적인 로컬 창업 모델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프로젝트의 운영은 중소벤처기업부 공식 인증 스타트업 전문 엑셀러레이터인 임펙트스퀘어에서 맡아서 진행하게 된다.
세부적으로는 소셜벤처 발굴 및 육성 프로그램, 창업생태계 확대를 위한 교육, 소셜벤처 업무 및 교류공간 조성, 임팩트 펀드 조성 및 운영 등 총 4가지다.
사업대상은 영주에 정착 가능하며 성장 가능성이 높은 소셜벤처 기업을 모집·선발 과정을 거쳐 정착지원금과 사무실을 지원하며, 성장단계에 맞춰 다양한 컨설팅과 멘토링 등을 지원받게 된다.
또한 소셜벤처의 원활한 정착 및 사업 운영 지원과 함께 지역민들과의 교류를 위한 소셜벤처 교류공간도 마련되며 예비 창업가 육성, 창업 커뮤니티 형성 등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창업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 등 지역사회가 당면한 여러 문제점들을 상당 부분 해소함으로써 기업과 지자체가 함께 구축한 성공적인 상생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대성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경북도에서는 SK머티리얼즈 프로젝트 추진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성공적인 모델을 만들어 도내 전 지역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규원 SK머티리얼즈 사장은 “영주시의 대표기업으로서 지역사회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구상 중으로 영주 경제속으로 프로젝트도 그 일환이다”라며, “앞으로도 SK머티리얼즈가 영주에 있어서 참 좋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시와 상생 발전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향토기업인 SK머티리얼즈가 시와 함께 지역 청년인구 감소와 원도심 노후화 등 지역사회 현안 문제 해결에 앞장서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SK머티리얼즈는 1982년 설립돼 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제조 공정 소재를 생산하고 있고, 최근에는 2차전지 배터리 소재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하는 지역 대표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