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화금 주가 15%↑...무슨 좋은 소식 있길래 폭등?

2021-12-2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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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대정화금 주가가 상승세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29분 기준 대정화금은 전일 대비 15.25%(3150원) 상승한 2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정화금 시가총액은 1751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60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대정화금은 SK바이오사이언스 관련주다. 

이날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범정부지원위원회(이하 범정부지원위원회)' 제12차 회의를 열고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현황 및 지원방안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R&D(연구갭발) 지원 강화방안 △2022년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 예산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부는 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지원 차원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에서 개발한 국산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최대 1000만 회분 선구매를 올해 안으로 추진한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으로 유력시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 중인 합성항원 백신 'GBP510'은 내년 상반기 상용화를 목표로, 지난 21일 대규모 임상3상 중화항체 효능평가(중화항체 분석)에 돌입한 상태다.


정부 관계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 개발 백신은 지난 10차 범정부지원위원회(6월 25일)에서 정한 선구매 전제조건(2차 중간결과 발표 및 3차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충족했으며, 임상 2상 중간결과 등을 토대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구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실무적인 논의를 거쳐 이른 시일 내에 선구매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등을 위해 내년도에 총 5457억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세부적으로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과 임상시험 성공을 위해 3210억 원을 투입해 임상·비임상단계의 연구지원을 강화하고 국산 백신 선구매를 추진한다. 또한 치료제·백신 시험법 등 개발, 생산 기반 마련을 위한 실험 시설·장비 구축 등에 1193억 원을 지원한다. 


신속진단, 지능형 기기 등 차세대 감염병 장비·기기 개발 및 고도화, 국산화에는 36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와함께 정부는 국산 백신이 내년 상반기에 상용화될 수 있도록 △임상시험 참여자 모집 강화 △해외 임상 지원 △신속한 검체 분석 등의 임상 3상 집중지원체계를 지속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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