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이천시 러시아 시장개척단’에 참가한 화장품 제조업체인 브에노메디텍은 당시 상담한 바이어를 통해 러시아의 온라인 마케팅 플랫품인 ‘YANDEX’ 활용을 제안 받았으며 ‘이천시 러시아 시장개척단’의 사후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YANDEX’에 제품을 입점시켜 러시아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으면서 9500만원의 수출판매 실적을 올렸다.
브에노메디텍은 “이천시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통해 K-뷰티의 힘을 확인했고 현지시장 진출에 대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남부권역센터가 운영중인 해외시장개척단은 관내 중소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통해 기업의 매출증대에 도움을 주고 있는 사업으로 해외 현지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한국 제품에 관심이 많은 검증된 바이어를 발굴하고 상담하게 될 품목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바이어에게 제공함으로써 참가 기업과 바이어간 만족스러운 상담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천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코로나19 위기 속에 관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시, '재활용가능자원 업무협약'...종이팩 재활용 화장지로 돌아와
한편 시는 이날 SK하이닉스가 종이팩 2.9톤을 분리배출해 종이팩 재활용 화장지 1900롤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이 3만 6900롤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탁 받은 화장지는 읍면동을 통해 복지대상자(169명)에게 1만 6930롤, 어린이집 연합회를 통해 관내 어린이집(175개소)에 2만 1870롤을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재활용 가능자원인 종이팩이 올바르게 분리배출해 재활용이 활성화되고 사회공헌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계기로 다른 기업에도 자원의 선순환구조가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시는 앞서 2020년 12월 18일 환경부, SK하이닉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배출 회수 업무협약을 체결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