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민회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가 이른 시간부터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23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1083명, 사망자가 109명 발생했다. 모두 역대 최다 기록이다. 신규 확진자는 6919명이 발생해 7000명에 육박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919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58만9978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역별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으로는 △서울 2695명 △경기 1929명 △부산 432명 △인천 420명 △경남 200명 △충남 180명 △대구 167명 △전북 149명 △경북 134명 △대전 133명 △강원 120명 △충북 85명 △전남 68명 △광주 66명 △울산 43명 △세종 18명 △제주 17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20명 증가한 108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역대 최다치다.
사망자는 하루만에 109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5015명으로 늘었다. 국내 치명률은 0.85%다.
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변이 감염환자는 12명 추가됐다. 감염경로별로는 해외 유입 사례가 8명, 국내 감염 사례가 4명이다.
이로써 국내 오미크론 감염 환자는 해외 유입 사례가 82명, 국내 감염 사례가 164명으로 총 24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