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I인간개발연구원이 오는 21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제7회 HDI인간경영대상시상식'을 열었다.
2015년부터 시작된 이 시상식은 '인간 존중 경영정신'을 실천하는 경영자를 발굴해 널리 알림으로써 국가와 산업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HDI인간개발연구원은 인간 존중 정신과 성숙한 기업가정신을 겸비한 경영자를 찾기 위해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경영자 3000여 명을 상대로 추천받았다. 심사위원단과 평가 자문위원단을 거쳐 총 10개 부문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에는 문용린 인간개발연구원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두상달 HDI 이사장과 손병두 삼성경제연구소 상임고문의 축사가 있었다. 유장희 매일경제 상임고문, 김병일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 박호군 서울벤처대학원 총장, 장태평 전 농림수산부 장관, 이경숙 전 숙명여대 총장이 시상자로 나섰다.
HDI인간개발연구원은 인간의 잠재력 개발과 인간 존중의 사회를 만들기 위해 1975년 설립된 민간법인이다. 2000여 회에 이르는 국내 최고의 CEO 공부 모임과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 국내외 석학 또는 경영자로 진행하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
HDI인간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HDI인간경영대상을 통해 인간중심의 리더를 발굴해 다가오는 4차 산업 시대에 인간 본연의 가치를 되새기며 인간중심의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