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세계화재단, 한국국제협력단(KOICA) 세네갈 사업 수행기관 선정

2021-12-2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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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까지 세네갈 포도르 새마을 시범마을을 통한 농촌개발사업 추진

세네갈 음보로비란 새마을 시범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파수확을 기뻐하고 있는 안덕종 새마을세계화재단 세네갈 사무소장(왼쪽 첫번째). [사진=새마을세계화재단]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 자립적 운영체계 구축 및 연수 역량강화 사업’에 이어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 ‘세네갈 포도르 새마을 시범마을을 통한 농촌개발사업’의 수행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세네갈 포도르 새마을 시범마을을 통한 농촌개발사업’은 경상북도가 2018년에 한국국제협력단 정부부처 제안사업으로 한국국제협력단, 외교부, 기재부, 국회 등 심사를 차례로 거쳐 올해 9월 최종 사업 선정이 확정됐다.
 
사업 참여를 위해 재단은 전문기관인 (주)한국종합기술(대표 이상민)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재단은 아프리카․아시아 개도국에서 추진하고 있는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세네갈 포도르 지역에서 주민의식개선, 생활환경개선, 농업기술 향상을 통한 소득증대 등을 추진한다.
 
새마을세계화재단은 세네갈에 현지사무소를 설치해 사무소장을 파견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현재까지 생루이주에서 새마을 시범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병월 사무처장은 “우간다 농업지도자연수원 자립적 운영체계 구축 및 연수 역량강화 사업 수행기관 선정에 이어 이번 사업 선정은 그동안 재단이 개도국 각지에서 추진해온 새마을세계화사업의 성과가 대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이며, 향후에도 이런 외부 사업공모에 적극 참여해 재정 자립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새마을세계화재단은 KOICA의 프로젝트 사업 외에도 KOICA, 행안부의 연수사업에도 꾸준히 응모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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