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상승세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전일 대비 13.53%(3050원) 상승한 2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능형로봇·인공지능(AI) 관련주로 꼽힌다.
지난 12일 IT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연말 조직 개편을 통해 로봇 사업화 TF를 정식 조직인 로봇사업팀으로 격상했다. 새 먹거리로 로봇을 택했다는 것.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 8월 향후 3년간 240조원을 신규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투자 계획에서도 로봇은 시스템 반도체와 바이오, 차세대 통신, AI와 함께 핵심 미래 기술로 꼽혔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의 투자가 본격화하면 로봇 개발 인력 유치, 설비 투자뿐 아니라 관련 분야의 M&A(인수합병)도 가시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강조했다.
2011년 설립된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 이족형 로봇인 '휴보'를 개발 하는 등 로봇 산업의 1세대 업체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