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2일 바우처택시 김해서 시범운행

2021-12-20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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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뉴딜 사업 6개 선정

경상남도청 전경.[사진 = 경상남도청]

경남도는 오는 22일부터 김해지역에서 바우처택시를 시범운영한다고 밝혔다.

바우처택시는 평소에는 일반영업을 하지만, 교통약자가 차량 배차를 요구하는 경우 일반택시 요금보다 저렴하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경남도는 바우처택시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장애인단체, 행정기관 등 민관 특별팀을 운영하며 2021년 바우처택시 운영기준을 마련했으며, 오는 22일부터 김해지역에 주소를 둔 김해지역 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바우처택시를 시범운영할 예정이다. 

김해시는 운영기준을 토대로 지난 11월까지 바우처택시 사업자(운전원) 모집 및 교육을 완료했으며, 12월 바우처택시 관제 장비 테스트를 거쳤다.

경남도는 김해지역 시범운영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 및 개선사항을 확인하고, 도내 시군에 바우처택시 운영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택시 이용을 원하면 사전에 거주지 관할 시·군청에 회원으로 등록해야 한다.

▲경남도,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뉴딜 사업 6개 선정

경남도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하는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사업에 도와 시·군 6개 사업이 선정, 국비 2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행안부 지역균형뉴딜추진단은 주민 주도형 지역균형 뉴딜 우수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주민이 기획하고 사업 수행 과정에 주민이 참여하는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9일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생활편의성 개선, 공공서비스 확충, 지역문제 해결 등 주민 체감형 지역균형 뉴딜사업을 공모한 결과, 전국 98개 지자체에서 84개 사업이 접수됐다.

추진단은 심사를 거쳐 48개 지자체에서 40개 사업을 선정했다.

경남에서는 경남도를 비롯해 거제시, 거창군, 산청군, 하동군, 함양군, 남해군, 밀양시 등 8개 지자체가 최종 선정됐으며, 전국 최대 규모와 사업비를 확보했다.

선정된 사업은 (경남도) 환경사랑 상품권과 연계한 다회용기 사용문화 확산, (밀양시) LIVELY밀양-디지털 취약자도 쉽게 쓰는 직거래VOD 커머스 플랫폼, (거제시) AI 드론을 활용한 주민주도형 해안지역 안전사고 대응 시스템 구축, (남해군) 스마트 로봇친구 디지털사랑방만들기, (산청·하동·함양군) 지리산권 스마트관광 콘텐츠 개발, (거창군) 청년 경영실습 임대농장 스마트팜 조성 등이다.

한편, 경남도는 지난 7월에도 지역균형뉴딜 우수사업 공모에 ‘인공지능(AI) 통합돌봄사업’이 선정,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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