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 속 지친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응원하고자 기획된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지를 바탕으로, 상담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상담전문가인 청소년동반자가 청소년을 직접 찾아가 ‘힘들 때 기억해! 동반자가 함께 있어!’라는 메시지를 담은 힐링 키트를 전달한다.
힐링 키트에는 추위를 녹여 줄 핫팩을 비롯해, 스트레스 감정 극복 말랑이, 카카오프렌즈 샤프, 간식 등이 포함돼 있다.
동안청소년수련관 문예극장에서 열린 본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인원 제한에 따라, 현장에는 최소한의 청소년들만 참석한 채 꿈드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송출됐다.
이 자리에는 최대호 시장과 최우규 안양시의장이 참석한 가운데, 바른 성품과 성실한 자세로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소질과 재능을 계발하고, 귀감이 된 청소년 5명에게 안양시장(3명), 안양시의장(2명) 표창을 수여했다.
한편, 안양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학교를 벗어난 청소년들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업지원, 사회진입, 자립, 문화활동지원 등 다양한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