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 주가 13%↑...종속회사와 부산시 토지·건물 등 양수 결정

2021-12-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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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일승 주가가 상승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35분 기준 일승은 전 거래일 대비 13.51%(335원) 상승한 281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승 시가총액은 865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1067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지난 16일 일승은 종속회사인 동방선기와 함께 91억원에 부산광역시 강서구 미음동의 토지와 건물, 기계기구 등을 양수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기자본 대비 28.25%에 해당하며, 계약체결일은 이날이고, 양수 기준일과 등기 예정일은 내년 1월 16일이다.

거래 상대방은 부산지방법원 서부지원이다.


회사 측은 "구분소유적 공유 형태로 일승과 동방선기가 각각 2분의 1씩의 지분으로 공동 매수할 예정이다. 현금으로 지급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1999년 설립된 일승은 환경장비 소재·부품·장비 제조 기업으로, 분뇨처리장비와 바닷물을 민물로 바꾸는 설비인 조수기와 함께 연료청정기, 스크러버 등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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