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조직·인력·서비스·제도 개선 등을 통한 자산관리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1 아주경제 금융증권대상'에서 자산관리부문 대상(은행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농협은행은 올해 전국 기반의 '대중적 자산관리'를 표방하며 경쟁사 자산관리 점포와 차별화했다. 올 4월 지역거점 자산관리(WM) 특화 영업점에 'NH ALL100 종합자산 관리센터'라는 공식 명칭을 도입하고 이를 집중적으로 육성했다. 자산관리 대상 고객 자산 기준도 1억원 이상 금융 자산가면 이용이 가능하도록 타행보다 기준을 확 낮춰서 운영했다.
농협은행은 내년에도 WM사업을 미래 핵심사업으로 중점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내년 NH ALL100종합자산관리센터를 기존 26곳에서 48곳으로 확대하고, 2025년에는 100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 'Digital WM'을 신설해 비대면채널에서 유입되는 고객을 본부 전문가와 영업점 전문인력이 자산관리(화상) 상담서비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하이브리드형 자산관리 신영업망도 구축하고, MZ세대 자산관리 중점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남재원 NH농협은행 마케팅부문장(부행장)은 "자산관리 신사업 중심에는 WM사업부 내 NH ALL100자문센터가 그 역할을 확대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급변하고 있는 금융환경 속에서 다양한 자산운용 니즈 충족을 위해 최상의 상품과 서비스로 고객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