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시간이 더 필요하다’ 투자의견은 ‘매수’ [KTB투자증권]

2021-12-17 08:32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KTB투자증권은 GS리테일에 대해 합병에 따른 시너지 발생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다만 주가가 현저히 낮아 추가하락 가능성도 크지 않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4만2000원을 제시했다.
 
김진우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 발생까지는 시일 소요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인구 백만명 당 편의점 개수를 보면 일본은 442개인 반면 한국은 849개로 한국의 포화된 편의점 시장 현황을 고려 시 업태 확장은 필수”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7월 1일 GS리테일은 편의점과 슈퍼마켓, 온라인몰, 홈쇼핑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통합 GS리테일이 공식 출범한 상태다.
 
GS리테일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는 각각 11조원과 3903억원으로 이는 전년대비 매출은 59.3%가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69.0%가 줄어든 수치다.
 
김진우 연구원은 “주력 사업인 편의점 부문의 기존점 성장률과 마진율이 모두 하락했으나 위드코로나 전환에 따른 호텔과 편의점 부문 실적 개선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며 “여기에 메쉬코리아와 요기요 트래픽을 활용한 슈퍼 부문의 온라인 식품 시장 침투 확대도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슈퍼부문의 경우 이커머스 내 주요 식품 판매 플랫폼으로 대두 될 수 있다는 평가다.
 
그는 “현재 GS리테일의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는 10.3배”라며 “과거 5개년 평균과 하단이 각각 15.9배와 8.6배인 만큼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