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어소프트 주가 13%↑...코로나 확진자 급증하자 강세, 왜?

2021-12-15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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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지어소프트 주가가 상승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42분 기준 지어소프트는 전일 대비 13.91%(2400원) 상승한 1만9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어소프트 시가총액은 2922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닥 333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원이다.

지어소프트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폭등에 온라인 식품 주문이 덩달아 늘자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어소프트는 신선식품 새벽배송업체 오아시스를 자회사로 두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7850명 늘어 누적 53만6495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역대 최다 수치이며, 전날보다 무려 2283명이 늘었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58명 늘어 964명, 신규 사망자는 70명을 기록했다. 오미크론 감염자는 9명 늘어 128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가 8000명에 육박하자 정부는 방역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날 김부겸 국무총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사적모임 허용인원을 축소하고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을 제한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사실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방침을 내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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