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감사패는 의왕시 장애인의 인권과 복지를 위한 정책개발 활성화를 위해 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의왕시의회 의원을 대상으로 1년간 의정활동을 모니터링해 장애인 정책관련 의정활동을 가장 활발히 한 의원을 선정한 것이여서 그 의미가 매우 크다.
모니터링 결과 윤미경 의장과 윤미근 의원은 농인과 청인에게 원활한 의정 정보를 제공하고자 의왕시수어통역센터와 협약을 맺고 지난 9월부터 본회의를 실시간 수어통역해 시의회 홈페이지에 방송했다.
또 ‘의왕시 장애인식개선사업 지원조례’, ‘장애인체육 진흥 조례’ 제정 등 장애인지원 근거 마련을 위한 입법 활동에도 힘쓰는 등 장애인정책 개발과 복지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이 높이 평가됐다.
윤 의원도 “많이 개선되었다고는 하지만 아직도 장애인을 위한 복지는 한없이 부족하기만 하다”면서 “앞으로도 장애인도 불편함 없이 살 수 있는 장애인 친화도시 의왕을 만들기 위해 임기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의왕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자립생활 이념의 확산에 노력하며 자립생활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