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체이탈자'가 12월 14일 일일 흥행 수익(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12월 15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유체이탈자'는 지난 14일 8986명의 관객을 동원해 일일 흥행 수익 1위를 지켰다. 총 누적 관객수는 78만4856명이다.
흥행 수익 2위는 전종서·손석구 주연의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가 차지했다. 같은 기간 8717명이 관람했고 총 누적 관객수는 54만7403명이다.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분)가 '데이팅 앱'으로 만나 이름, 이유, 마음을 감추고 만남을 이어가는 내용을 그리고 있다. '비치온더비치' '밤치기' 정가영 감독의 상업 영화 데뷔작으로 '버닝' '콜' 전종서와 'D.P.' 손석구가 주연을 맡았다. 젊은 남녀의 '요즘' 연애담을 솔직한 언어로 담아내 입소문을 타며 '유체이탈자'와 거리를 좁히고 있다.
흥행 수익 3위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다. 이날 6847명을 동원했다. 총 누적 관객수는 55만84명이다.
'엔칸토: 마법의 세계'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마드리갈 패밀리 중, 유일하게 평범한 주인공 '미라벨'이 마법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마을 '엔칸토'와 가족을 구하려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한편 이날 전국 극장을 찾은 관객은 총 5만893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