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달성군과 고령군이 지난 8월 대구·경북 상생협력 사업의 하나로 ‘강나루 디지털 뉴딜사업’ 업무협약을 맺고, 그 첫 번째 사업으로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올 연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5월 준공을 계획으로 양 지자체가 10억원씩 분담해 총 2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에 그동안 다양한 볼거리와 관광 편의 제공을 위한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 8억원의 재원 확보라는 값진 성과가 나타났다.
대구 달성군 백두현 기획예산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가 대구‧경북 동반성장 및 상생발전을 견인하고, 군민 행복 시대를 열어나가기 위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도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특별교부세 지원 방향에 맞는 지역 현안 사업을 발굴하고 전략적으로 설명한 결과 8억원의 귀중한 사업비를 확보했다”라며, “달성과 고령의 첫 번째 협력 사업인 사문진교 야간경관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는 지난 11월부터 부서에서 제출한 17개 사업에 대해 1차 설문조사와 2차 심사위원 서류심사를 거쳐 최종 10개 사업을 2021년 군정 혁신 베스트 10으로 선정하였다.
특히, 1차 설문조사는 군민이 직접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광화문 1번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군민들의 군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군민이 공감하는 우수 시책이 선정되도록 추진하였다.
‘군정 혁신 베스트 10’은 안전, 환경,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 복지 등 군정 업무 전반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한 성과를 보인 달성군 우수 시책 10개를 선정하는 사업이다.
이에 최종 선정한 결과, 올해의 최고의 우수 시책 사업은 ‘달성 미래의 꿈! 아동이 행복한 꿈을 꾸는 달성’으로 저소득층 책가방 지원 사업, 꿈을 담는 스터디 사업, 공부방 꾸미기 사업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하여 바른 성장과 발달을 도모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어 2위는‘송해 기념관·선비문화체험관 건립’으로 국민 MC 송해 선생 기념품 전시관 건립, 예절교육과 한복체험 등이 가능한 선비문화체험관 건립, 소계정과 백세정 투어, 주민 쉼터 조성사업 등을 추진하여 송해 공원을 찾는 군민들에게 송해 선생의 밝고 즐거운 이미지와 소계정의 선비정신, 송해 공원의 맑은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였다.
더불어 3위는‘전국 안전 1등 달성! 안전한 도시 달성!’으로 자연재해 개선 위험지구 정비, 재난 관련 관계기관 협업 체계 구축, 코로나19의 신속한 대응 및 확산 방지 노력 등을 통해 재난 사전 대비를 철저하게 추진하여 자연 재난 지역 안전도 진단 A등급을 획득한 실적으로 3위를 차지하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코로나의 위기 상황에도 불구하고 소통과 협업을 통해 군민들의 정책 수요에 맞는 사업을 시행하여 다양한 우수 사업이 군정 혁신 베스트 10에 선정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열린 군정을 실현해 행복한 달성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