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구‧군… 대상 등 8개의 복지행정상에 선정돼

2021-12-14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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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대상 수상

대구시 전 직원,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에 동참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2021 지역복지 사업 평가’에서 희망 복지지원단 운영 사업의 선도적인 시행과 대구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향상을 통한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도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사진=대구시]

대구시는 보건복지부가 전국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벌인 ‘2021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대구시를 포함한 구·군이 대상 등 8개의 복지행정상에 선정돼 상금 2억5000만원을 받는 성과를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사업과 관련해 실시하는 평가이며, 대구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사업의 선도적인 시행과 대구형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향상을 통한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인정받아 시·도 부문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
 
또한 시·군·구 부문에서는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부문 분야에서 수성구, 달서구가 최우수상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제공 분야에서는 달서구가 대상, 남구가 우수상을, 민관협력과 자원연계 부문에서는 달서구가 대상, 수성구가 우수상을,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부문에서는 남구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대구시와 8개 구·군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맞춤형 팀장과 팀원, 통합사례관리사들의 사례관리 전문성을 높이기 위한 교육, 소통강화를 꾸준히 시행해 왔으며, 그동안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을 통해 현장 중심의 복지행정을 펼쳐 온 결과이다.
 
더불어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상담(5314건, 전국 1위), ‘찾아가는 복지·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협업 추진으로 대구시‧교육청‧복지관 협회가 MOU를 체결해 사례관리지원 및 서비스 연계 현황 구·군별 공유로 복지 사각지대 위기 학생에 대한 통합사례관리 및 개별 맞춤형 지원으로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이어 ‘찾아가는 복지+건강 희망 서비스’를 확대, 사례공유회의 운영 및 대구시 슈퍼바이저 인력풀(Pool) 활용으로 맞춤형 심리지원(코로나 블루, 자살 예방, 중독관리 등)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를 확대 추진했고, ‘키다리 아저씨’ 정신을 계승해 민간협력 나눔 문화로 확산한 ‘달구벌 키다리 나눔 점빵 운영’과 ‘웰레폰 안부 확인 지원 사업’ 전용 전화로 안부확인스템을 구축하는 등 사회안전망 강화를 성공적으로 실시한 결과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이번 지역복지사업평가에서 대구시가 대상을 받은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라며,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복지참여를 활성화하고 민간기관들과의 연계를 강화해 행복한 시민 자랑스러운 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이관호 지회장으로부터 결핵 퇴치 기금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사진=대구시]

한편,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가 결핵 없는 세상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됩니다. 크리스마스 씰 성금 모금에 다 함께 동참합시다”라며, 12월 14일 대구시청에서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이관호 지회장으로부터 결핵 퇴치 기금마련을 위한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성금을 전달했다.
 
이날 증정식은 결핵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에 대구시와 산하 공공기관 직원들의 동참은 물론 대구 시민이 성금 모금에 참여하는 분위기를 끌어내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모금액은 학생 결핵환자 대상 ‘행복나눔 지원 사업’, 취약계층대상 결핵환자 지원, 각종 조사·연구 및 결핵 예방 홍보사업 등에 전액 사용된다.
 
대구시는 지난해 3600여만원의 성금을 전달했고, 올해도 1만3718명이 지난 11월 22일부터 모금에 동참해 현재까지 약 1600여 만원을 모금했으며, 이는 올해 연말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올해도 대구시는 국가결핵관리사업과 함께 시 자체 사업으로 중학생 결핵 검진사업, 결핵 정밀검사비 지원, 집단시설 결핵 관리지원, 취약계층 결핵 조기 발견과 대시민 인식개선사업에 약 8억 5000여 만원의 예산을 집행하고 있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인공은 MBC TV 프로그램 ‘놀면 뭐 하니?’의 국민 MC 유재석으로, 무한확장 유니버스(YOONIVERSE)를 통해 도전과 열정 속에 새로운 가능성이 존재함을 전하며, 이는 오늘날 우리가 마주한 호흡기 감염병의 유행을 극복하고 다시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힘든 시기에 크리스마스 씰 성금이 이웃사랑의 따뜻한 온기를 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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