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메디칼 주가가 상승세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세종메디칼은 전일 대비 16.63%(1350원) 상승한 9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세종메디칼 주가는 자회사 제넨셀이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의 치료 효과 등으로 특허를 출원했다는 소식에 어제에 이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일 제넨셀은 오미크론 변이 코로나19 바이러스 치료 효과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밝혔다. 개발 중인 경구용 코로나 치료제 후보 물질 'ES16001'의 효과를 확인했다는 것.
제넨셀은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연구진, 바이오벤처 엠바이옴쎄라퓨틱스와 공동으로 실시한 ES16001의 오미크론 변이 대응에 관한 추가 연구에서 치료 가능성을 확인했다.
지난 11월에는 운영자금 조달을 위해 2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표면이자율 2%, 만기이자율 4%, 사채만기일은 2025년 1월 12일이다.
전환가액은 4984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3년 1월 12일부터 2024년 12월 12일까지다.
발행 대상자는 메리츠증권이다.
지난 1996년 설립된 세종메디칼은 복강경 수술기구, 미세침습기기, 에너지 디바이스 의료기기 제조 등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