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영석 상주시장(가운데)[사진=상주시]
상주한시곶감은 13일 경북 상주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주곶감 미국 수출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수출길에 오른 곶감은 약 1톤(4000만원 상당)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 마트(울타리 USA)로 수출돼 미주 한인들과 현지인들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울타리 USA는 곶감을 포함해 330종의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미국전역에 판매하며 로스앤젤레스 등 미 서부지역에 4개의 직매장과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생산량의 약 60%를 점유하는 상주 대표 특산품인 곶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세계 소비 둔화 속에서도 지난해 32톤(약 4억8000만원)을 미국을 포함해 베트남, 네덜란드 등 해외 각국으로 수출했다.
올해도 풍부한 영양성분과 높은 당도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꾸준히 수출하며 해외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올해 저온피해로 감 수확이 크게 줄었지만 꾸준히 상주곶감을 미국으로 수출하는 상주한시곶감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