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이 최근 신임 대표이사에 서봉균 삼성증권 세일즈앤드트레이딩(Sales&Trading)부문장을 내정한 가운데 후속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
삼성자산운용은 13일 임원 인사를 통해 하형석 삼성자산운용 기금사업부문장과 하지원 삼성생명 자산PF운용팀장을 각각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1971년생인 하지원 신임 부사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UC버클리 MBA를 거쳐 2017년 삼성생명 재무심사팀장, 2018년 전략투자사업부장, 특별계정사업부장 등을 지낸 바 있다.
이밖에 상무 2명 등 총 4명의 승진자를 발표한 삼성자산운용은 임원 인사에 이어 조직 개편 및 보직 인사를 확정한다는 계획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이번 임원 인사에 대해 사내 각 부문에서 성과와 역량을 인정받고 사상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한 인재들을 승진시켰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