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1357콜센터에 ‘챗봇 시스템’ 도입… “상담 편의 높인다”

2021-12-13 07:53
  • 글자크기 설정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챗봇 시스템) 화면 예시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357중소기업통합콜센터에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챗봇 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20일부터 정식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중기부는 2017년 부 승격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담수요에 대응하고자 인력 보강과 콜센터 상담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해 사용자 편의성과 효율성을 높여 왔다. 이번 인공지능 상담시스템 도입 등 고도화 사업으로 코로나19 이후 더욱 증가한 상담수요 대응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을 통해 단순‧반복 질의에 즉시 대응함으로써 상담수요를 효과적으로 분산하고, 민원인들의 통화대기 시간을 단축해 이용 만족도를 한층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은 컴퓨터 또는 모바일의 중기부 홈페이지에서 접속할 수 있으며, 이번에 동시 도입한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해서도 인공지능 상담시스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인공지능 상담시스템은 채팅 문자로 상담을 받는 형태로 운영된다. 직접 질문을 입력하거나 업무별 또는 기관별 분류 메뉴를 선택해 세부 질문을 찾아가는 시나리오 방식으로도 진행할 수 있다.
 
채팅로봇(챗봇)의 지식 구축은 콜센터에 들어온 문의 내용 중 그 빈도를 우선순위로 해서 만들어진 530여개의 주요 질문과 답변, 1만6000여개 유사질의를 바탕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지속적인 지식관리를 통해 대응능력을 키워나갈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도입되는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모바일 서비스를 통해서는 콜센터 사용자가 눈으로 보며 시각 정보를 바탕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동시 구축되는 ‘인공지능 상담도우미’ 시스템의 경우 기존 상담내용에 대한 학습으로 추천 답변정보를 상담사에게 제시함으로써 정확한 정보전달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경원 중기부 정책기획관은 “이번 시스템 고도화 사업은 보이는 자동응답시스템(ARS), 챗봇, 상담도우미 시스템과 더불어 시스템 장애 대비, 서버 이중화 구성 등 시스템 안정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