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시민 건강관리시스템’은 논산시의 특수시책인 마을별 주민 건강관련 검사·설문 등을 전산시스템을 통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조사항목 등을 확대하여 더욱 촘촘하고 세심하게 시민의 건강한 삶을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다양한 시민맞춤형 건강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마을별 건강측정 결과, 설문조사 등의 데이터 관리 한계로 업무 전산화와 분석시스템 구축의 필요성과 데이터에 기반한 의사결정지원 및 마을별 건강 문제 해결을 위한 정확하고 활용도 높은 건강통계를 작성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지난 6월부터 조달청을 통해 업체를 선정하고, 최선의 시스템 구축을 위해 8차례에 걸쳐 업무회의 및 분야별 면담을 실시해 시스템 설계를 완료했으며, 지난 11월 현장에서 태블릿PC활용해 오류를 수정하는 등 체계적이고, 철저한 시범 과정을 거쳐 최종 결과물을 선보이게 됐다.
시는 ‘온시민 건강관리시스템’구축으로 기존에 건강측정 결과와 설문조사 실시 후 취합·수기 통계를 실시해야 했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입력 후 바로 읍·면 별 통계자료가 생성되어 인력과 시간 절약, 정확도를 모두 갖춘 시민 건강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찾아가는 공동체건강관리’사업에 따른 진료, 건강측정, 운동·영양·구강관리 등 분야별 상담, 보건교육, 건강체조 등을 추진함에 있어 더욱 체계화된 시스템을 바탕으로 주민의 건강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데 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온시민 건강관리시스템 구축으로 효율적인 데이터 관리와 손쉬운 통계생산이 가능해졌다”며 “이를 바탕으로 논산시민의 건강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역별·시민별 맞춤 건강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동고동락(同苦同樂) 공동체 논산 만들기’를 위해 495개 마을에 찾아가는 공동체건강관리를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05회에 걸쳐 3만1011명의 민들이 함께 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