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오늘 탄소중립 선도기업 격려·지원 약속…최태원 등 참석

2021-12-1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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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 기념…함께 해법 모색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7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청와대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김기남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회장 등 재계 인사들과 만나 탄소중립을 위한 정부 지원을 강조할 예정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제단체 수장과 산업·에너지 부문 기업인들을 초청해 '탄소중립 선도기업 초청 전략보고회'를 주재한다. 이날 행사는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비전' 선포 1주년을 맞이해 마련됐다.

주요 참석자로 최태원 회장과 김기남 회장을 비롯해 구자열 한국무역협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강호갑 한국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행사장을 찾는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전영현 삼성SDI 대표이사 부회장, 가삼현 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 부회장, 안동일 현대제철 대표이사 사장, 문동준 금호석유화학 대표이사 사장, 공영운 현대자동차 사장, 정승일 한국전력공사 대표이사 사장, 이구영 한화솔루션 대표이사 사장,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등도 자리한다.

김해련 태경그룹 회장 등 탄소중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중견·중소기업 대표들도 함께한다.

문 대통령은 탄소중립에 나서준 기업인들에게 사의를 표하고, 최 회장은 초청 기업인들을 대표해 답사를 할 계획이다.

신혜현 청와대 부대변인은 지난 8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 세계가 탄소중립으로 가고 있는 지금 탄소중립은 국제무역과 기업경영에서도 핵심 규범이 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기업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기업과 정부가 같이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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