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노무현 재단 이사장이 9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사고방식이 가치 중심적인 기존 진보 진영 지도자들의 사고방식과는 다르다고 평가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이 후보에 대해 '생존자', '발전도상인', '과제중심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우선 '과제중심형'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진보 쪽이) 추구해야 될 최고가치를 세우고 그 최고가치에 다가서기 위해서 이뤄야 될 과제를 설정하고 그다음에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쓸 수 있는 정책수단을 선택한다. 이렇게 가는 게 일반적으로 (진보 쪽의) 정치지도자가 가지고 있었던 사고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아주 다르다.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 입장에서 보게 되면 당혹스러울 것"이라며 "일반적인 원칙의 가치에서 출발해 총론에서 각론으로 내려가는 방식이 아니고 그냥 각론을 바로 들고 나온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예를 들어 성남시장 시절에도 보면 돈 없어서 교복 때문에 고민하는 학생들을 (성남)시에서 교복을 지급하거나, 어린이집에는 로컬푸드(전통 먹을거리)로 신선한 과일을 지원해야 하는 경우가 그렇다"라며 "청년들에게 돈을 줘서 뭔가 해결하는 것들이 과제 중심이라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의 지역 화폐 발행 관련해서도 "어떤 가치를 위해서 저 정책을 하고 있느냐를 설명하지 않고 곧바로 현안이 되고 있는 과제들을 들고나와 자기 나름의 해법으로 밀고 나간다"며 "이게 과제중심형 또는 귀납적 사고방식이다. 예전의 민주당 계열 정치지도자들과 철학적으로 굉장히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또 이 후보가 어려운 성장 과정과 정치환경에서 살아남았고('생존자'), 지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인간이자 정치인('발전도상인')이라고 분석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날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 집중'에 출연해 이 후보에 대해 '생존자', '발전도상인', '과제중심형'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유 전 이사장은 우선 '과제중심형'이라는 키워드에 대해 "(진보 쪽이) 추구해야 될 최고가치를 세우고 그 최고가치에 다가서기 위해서 이뤄야 될 과제를 설정하고 그다음에 과제들을 달성하기 위해서 쓸 수 있는 정책수단을 선택한다. 이렇게 가는 게 일반적으로 (진보 쪽의) 정치지도자가 가지고 있었던 사고패턴"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 이재명 후보는 아주 다르다. 오랫동안 민주당을 지지했던 분들 입장에서 보게 되면 당혹스러울 것"이라며 "일반적인 원칙의 가치에서 출발해 총론에서 각론으로 내려가는 방식이 아니고 그냥 각론을 바로 들고 나온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이사장은 이 후보의 지역 화폐 발행 관련해서도 "어떤 가치를 위해서 저 정책을 하고 있느냐를 설명하지 않고 곧바로 현안이 되고 있는 과제들을 들고나와 자기 나름의 해법으로 밀고 나간다"며 "이게 과제중심형 또는 귀납적 사고방식이다. 예전의 민주당 계열 정치지도자들과 철학적으로 굉장히 다른 점"이라고 말했다.
유 전 이사장은 또 이 후보가 어려운 성장 과정과 정치환경에서 살아남았고('생존자'), 지속해서 발전해나가는 인간이자 정치인('발전도상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