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주가가 상승세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5분 기준 신풍제약은 전일 대비 5.12%(1700원) 상승한 3만4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풍제약 주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경구 치료제 '피라맥스' 덕분에 악재 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앞서 신풍제약은 비자금 조성 혐의로 경찰의 압수수색을 받았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락한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대만 언론 호평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일 GNEWS는 "신풍제약이 피라맥스(성분: 알테수네이트+피로나리딘)의 소아·청소년용을 출시하고 유럽의약품청(EMA) 인증을 통과했다. 이번 피라맥스의 정제는 성인 및 체중 20kg 이상의 소아에게 사용되고, 과립은 체중 5~20kg의 영유아에게 사용된다. 또 신풍제약의 피라맥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 매우 효과적"이라고 호평을 내놨다.
매체는 "피라맥스는 코로나19에 대한 항바이러스를 활성화시키며, 바이러스의 성장을 억제했다. 피라맥스는 코로나19 치료제의 효과적인 후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