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동해시에 따르면 이번 HACCP 인증을 받은 제품 유형은 과채주스와 잼, 액상차 등 3개 유형으로 인증기간은 2024년 11월 14일까지로 3년간 유효하다고 밝혔다.
동해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시에서 생산된 원료를 바탕으로 제조되는 가공상품을 소비자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상품으로 만들기 위해, 농산물 가공원료의 입고, 제조, 가공 및 유통 등 판매되는 모든 과정에서의 안전관리기준을 수립해 위해요소를 중점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며, 이번 HACCP 취득으로 대외적인 안정성을 인정받게 됐다.
이와 함께 동해시농산물가공지원센터는 이달부터 출시되는 사과즙을 비롯한 과채주스류와, 여주즙, 더덕즙 등 액상차, 그리고 각종 잼류 등에 HACCP 인증마크를 포함한 포장재를 제작해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이용해 제조하는 관내 농업인들에게 HACCP 위생안전관리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안전한 식품, 신뢰받을 수 있는 제품, 경쟁력 있는 상품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한편, 농산물가공지원센터를 통해 제조된 가공상품 등은 동해시 농특산물판매장 및 농협 로컬푸드 판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정미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향후 HACCP 인증 유지를 위한 철저한 위생관리로 22년도에는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생산되는 품목인 분말 유형도 추가하여 인증을 취득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동해시가 수산물 가공업체의 경영 안정화 및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산물 수출업체의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수산물을 원료로 하는 제조·가공업체, 수산물(생물)을 수출하는 업체다.
지원내용은 산지·출발지에서 수출국까지 소요되는 물류비용으로, 선정업체는 수출물류비용의 70% 범위 내에서 업체당 1천만원 이내로 지원받게 된다.
신청을 원하는 업체는 오는 10일까지 동해시청 해양수산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