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파워 주가가 상승세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52분 기준 일진파워는 전 거래일 대비 6.16%(1050원) 상승한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일진파워 주가는 대선 후보들이 원자력 발전소 재추진 가능성에 대해 언급하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일 방송기자클럽 토론회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현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따라 2017년 공사가 중단된 신한울 3·4호기의 공사를 재개하는 문제에 대해 "국민들의 의견에 맞춰서 충분히 재고해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역시 지난 11월 대전의 한 카페에서 한국원자력연구원 출신 연구원·노동조합 관계자 등과 만나 "문재인 정권의 탈원전은 '망하러 가자는 얘기'다. 현재 깨끗하고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자력 발전 외엔 대안이 없다"며 원전에 언급한 바 있다.
1990년 설립된 일진파워는 신재생에너지관련 기기제작 및 시공업을 사업 목적에 추가하여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