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장관은 제53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참석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이날 오후 한국에 도착했다.
이튿날 오전 중국 방문을 앞둔 서 실장은 오스틴 장관 방한 첫 공식 일정 일정이던 한·미 동맹의 밤 참석 이전에 만남을 서두른 것으로 알려졌다.
서 실장은 지난 3월 ‘한·미 외교·국방 2+2 장관 회의’에 이어 오는 2일 예정된 SCM에서 한미 동맹 사안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가 이뤄지길 기대했다.
서 실장은 면담 후 서울 중구 밀레니엄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 참석해 문재인 대통령의 축하 메시지를 전달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서욱 국방부 장관, 정승조 한미동맹재단 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미국 측에서는 마크 밀리 합참의장, 존 아퀼리노 인도·태평양사령관이 각각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