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연 위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시군의 휴식공간 조성사업에 대해 “시군이 주도하고 도가 지원가능한 사업에 도민참여예산을 투입하는 것은 예산제의 효과성을 떨어뜨린다”고 지적하고 “예산부터 챙기려는 식의 계획은 도민참여 예산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으며 투명하고 공정한 원칙에 따라 운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형도(논산2·더불어민주당)은 “그동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내륙관광사업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민자유치등 관련 예산확보을 위해 적극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대둔산 도립공원의 경우 충남쪽에 남은 식당은 1~2곳 뿐이라며 대둔산 종합개발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촉구했다.
이영우 위원(보령2·더불어민주당)은 “도내 역사적 인물이 많으나 동상설립 등 문화재 사업과 관련해 원칙을 갖고 투명한 기준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보령 토정비결 사업의 지연·축소에 관해 “문화재청의 의견 등 조정이 필요하나 도에서 수년간 준비해온 만큼 내실있는 운영으로 도민들에게 체험의 기회를 확대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옥수 부위원장(비례·국민의힘)은 운산 한우목장 웰빙산책로 조성사업과 사업만 계획돼 있고 현재 주민들은 근처를 이용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철조조망 등으로 막혀있어 지역민들이 차로 이동하며 경치를 감상하고 있다고 말하고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지역민들이 통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휴식공간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정병기 위원장(천안3·더불어민주당)은 “공모를 통해 예산을 집행했을 때 절감효과가 10~15%있다”며 문화체육관광국의 수의계약 위주 운영을 지적했다. 그는 “영상물 제작, 공연기획 등의 계약에 있어 예외적인 부분을 제외하고 공개입찰로 진행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어려운 사회적 기업, 여성기업들에게 햬택이 돌아가도록 예산운영해 줄 것”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