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명석. [사진=동국대 경주캠퍼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11월 30일 오후 3시 30분 교내 백주년기념관 교무위원회의실에서 캠퍼스이전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캠퍼스 경쟁력 강화 및 캠퍼스 이전과 관련해 그동안 연구하고 분석한 사안들을 논의했다.
이 외에도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특성화 및 학사구조 운영 방안,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 활성화, 동문 네트워크를 활용한 입시홍보 강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원종일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전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월 19일 법인이사회에서 발표된 감사보고서에서 요구하는 캠퍼스의 생존을 모색하기 위한 캠퍼스 이전 계획을 장기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원종일 위원장은 “현재 지자체 재정지원사업 유치와 잘 되는 분야 및 필요한 분야로 학사구조 개편 등 성과를 내고 있으며, 지자체 상생협력 방안 제시 등 당면 과제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있다. 다만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입학생 감소 상황이 지방 대학 중심으로 심각해지는 상황에서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캠퍼스 이전 계획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검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