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4층도 '뚫었다'…외국인 순매수액 2000억원 돌파

2021-12-01 13:55
  • 글자크기 설정

[삼성전자 서초 사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74층도 돌파했다. 이날 시초가가 7만2000원이었음을 감안하면 차례로 한층씩 돌파하고 있는 셈이다. 주가 강세는 2000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는 외국인들이 견인하는 중이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34분 현재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 대비 4.35%(3100원) 오른 7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에는 7만4800원까지 치솟으며 75층 돌파를 시도하기도 했다.
삼성전자가 장중 74층을 돌파한 것은 지난 11월 25일 이후 처음이다. 당시 삼성전자 주가는 7만5100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후 하락세를 지속, 7만3700원으로 마감했다.

주가 강세는 외국인의 순매수세가 견인하는 중이다. 이날 오후 1시 23분 집계 기준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2142억원 규모다. 이밖에도 연기금이 121억원, 기관이 99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시간이 지날수록 삼성전자에 대한 순매수 강도를 높이는 중이다. 이날 오전 9시 30분 319억원이었던 외국인의 삼성전자 순매수액은 오전 10시 530억원, 오전 11시10분 989억원으로 증가세다.

반도체업종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전기전자업종에 대한 순매수세도 강하다. 이날 오전 1시 30분 기준 전기전자 업종에 대한 외국인의 순매수액은 4459억원으로 제조업(5963억원)에 이어 2위를 달리는 중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