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이 또 해냈다” 전국소체 역대 최고 실적 달성

2021-12-0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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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8개 획득

성환중학교 역도 3관왕(102kg) 소이준 학생 수상 장면.[사진=충남교육청]

충남교육청은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8개로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회원종목단체별 겸임대회로 개최되었으며 초등부 21개 종목, 중등부 36개 종목이 연중 실시되었다. 충남교육청은 금메달 38개, 은메달 26개, 동메달 47개로 총 11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금메달 33개로 3위를 기록했던 제38회 전국소년체육대회(2009년)를 뛰어넘는 역대 최고 실적이다.
 
이는 1972년부터 시작된 전국소년체육대회 50년 역사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획득한 것이다. 역도에서 금메달 9개(3관왕 2명), 육상 금메달 6개, 수영(경영,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 5개, 사격 금메달 3개, 핸드볼 초․중학교 동반 우승, 하키 전국소년체전 3연패 등 13개 종목에서 새로운 기록을 쓰면서 38개의 금메달을 수확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10월에 개최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기록했다. 이는 서울, 경기, 개최지 경북을 제외한 실질적 1위로(금메달 28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34개) 220만 충남도민과 체육인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높였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 결과를 얻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충남교육청은 학생 선수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올 한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제49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와 제30회 충청남도학생체육대회를 정상 운영했다. 또한 기초종목에 대한 장기적 지원과 학교운동부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제1회 체육인재선발대회(육상, 수영, 체조)를 개최했으며, 충남스포츠과학센터와 함께 스포츠적성검사를 지원함으로써 학생 선수에 대한 과학적 관리와 체계적 지원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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