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이번에 선발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는 북부지방산림청 소속 6개 국유림관리소(춘천ㆍ홍천ㆍ서울ㆍ수원ㆍ인제ㆍ민북지역관리소)에 배치해 운영할 계획으로 12월 초부터 관리소별로 응시원서를 접수 받아 서류심사, 체력검정,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북북부산림청은 이번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선발을 통해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극심한 가뭄, 건조한 날이 증가함에 따라 산불발생이 사시사철로 확대되고 도시지역ㆍ야간 산불로 피해규모도 대형화되는 등 산불의 발생상황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산불진화에 효율을 높이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최수천 북부산림청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산불발생 위험이 커지는 시기로서, 우리의 소중한 산림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는 산불재난특수진화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산을 사랑하는 유능한 인재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북부산림청은 허가 없이 무단으로 점유․사용(이하 “무단점유지”)하고 있는 국유림에 대해 이날부터 2022년 2월 말까지 산림청 및 국유림관리소와 합동으로 일제정리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농사목적으로 사용하는 농경용 무단점유지에 대해 집중 실시하는 것으로 농사철이 종료되는 이 기간동안 일제정리 및 신규발생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일제정리는 점유자에게 현장점검 사실을 사전에 알린 후 현장점검 시 점유‧경작 자진 포기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무단점유금지 안내판 설치 및 국유지 경계확인 등 현황에 맞게 정리․점검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실행된다.
최수천 북부산림청장은 “허가 없는 국유림의 훼손은 엄연한 불법사항으로, 무단점유지 정리 및 신규 발생 예방 등 국유림의 건강성을 증진시키기 위하여 적극적인 노력을 이어나갈 것이며 이에 국민의 지지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