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후 박 시장은 광명시민체육관에서 열린 '광명시민 500인 원탁토론회'에 참석, "광명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민선7기 네 번째로 열린 원탁토론회에는 사전 신청을 받아 모집한 412명의 시민이 참여했고, 박 시장은 백신접종 완료 확인, 명부작성,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킨 가운데 토론회를 진행했다.
토론회는 광명시 홍보대사인 노정렬의 사회로 개회식, 토론안내, 토론, 축하공연, 자랑하고 싶은 정책 BEST 3 발표, 토론결과 발표, 토론참여 BEST 시민상 선정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토론에 앞서 박 시장은 2018년부터 3년간 진행해온 원탁토론회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특히, 주차장 부족 개선, 안양천 테마공원 조성, 청년 문화공간 조성, 대형사거리 보행 편의 개선, KTX광명역까지 직행버스 운행, 청년 취업지원, 아동폭력 전문기관 설립, 영유아 체험 놀이시설 조성 등 시민 제안으로 진행중인 주요사업을 설명했다. 또 토론이 진행되는 동안 원탁을 다니며 시민의 제안을 직접 듣고 함께 의견을 나누기도 했다.
박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참여·자치분권 도시를 뛰어넘어 시민이 주도하는 광명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이 넓고 깊게 시정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