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방역수칙 특별 당부

2021-11-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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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접종과 방역 지속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켜 나가자" 강조

김상호 하남시장은 24일 “추가 접종과 방역 지속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켜나가자”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호소했다. [사진=하남시]

김상호 하남시장이 24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어나자 “추가 접종과 방역 지속으로 단계적 일상회복을 지켜나가자”며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를 특별 당부했다.
 
김 시장은 “모두가 우려했던 것처럼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더 큰 문제는 60대 이상 연령층에서 위중증 환자와 돌파감염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김 시장은 이어 “정부와 지자체가 고령층 위중증 환자에 대한 원격진료 및 처방 등 집단감염 확산을 막는 조치를 단행하고 추가접종 기간도 단축하고 있지만 방역강화를 위한 비상계획이 검토될 만큼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김 시장은 그러면서 “이미 시작한 단계적 일상회복을 다시 돌이킬 수는 없고 일상회복과 동시에 이를 유지할 수 있는 하남시민 전체의 연대와 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하남시민 여러분께서는 실내마스크 착용, 전자출입명부 작성과 같은 핵심 수칙들을 잘 지켜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시장은 마지막으로 “하남시는 핵심 방역수칙들이 자율적으로 준수될 수 있도록 관련 협회단체를 중심으로 홍보와 자율방역 유도, 일반적인 방역활동에 집중하겠다”며 “시민들께서도 일상 속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추가접종에 적극 협력해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말했다.
 
앞서 시는 23일 하남시 범시민 민관협력위원회 제5차 회의를 열고, 접종을 완료한 분과의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 코로나19 상황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했다.

한편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으로 총 4116명이라고 밝혔으며 신규 확진자가 4000명대를 기록한 건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한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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