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메타버스 기반 마케팅 중장기 성장 모멘텀…목표주가 '상향'"[키움증권]

2021-11-24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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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주경제 DB]


키움증권은 24일 제일기획에 대해 내년 데이터 기반 마케팅 증가 및 주요 광고주의 포트폴리오 확대 등을 전망해 목표 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이 올해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성장 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4분기 매출은 8563억원으로 지난 2020년 4분기보다 16.2%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650억원으로 6.2%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캡티브 광고의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은 본사뿐만 아니라 글로벌 전 지역에서 고른 성장을 달성하게 한 원동력"이라며 "특히 대행 규모가 큰 북미, 중국, 유럽에서 두각을 나타냈다"고 말했다.

이어 "북미 연간 매출총이익은 1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며 "선제적인 북미 거점 확장 정책에 따른 실적 성장은 휴대폰에서 비스포크 등 가전으로 확대되며 계열 성장과 이에 따른 비계열 영입 증가로 이어지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연구원은 데이터 기반 마케팅 증가로 제일기획의 퍼포먼스 마케팅 사업이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메타버스 등 테크 기반 콘텐츠와의 시너지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메타버스 테크 기반 마케팅 서비스로의 도전은 제일기획의 종합 마케팅 서비스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모멘텀이 될 것"이라며 "메타버스에서 구현되는 서비스가 많아질수록 증가할 디지털 및 혼합 마케팅은 중장기 모멘텀"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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