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이 내년 1분기부터 분기 배당을 실시하고 최소 배당 성향을 50%로 상향하기로 했다. 또 총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한샘은 22일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중장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2022년 1분기부터 분기 배당 진행 △최소 배당 성향(Dividend Payout Ratio) 50%로 상향 △총 600억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 등이 골자다.
연간 잉여현금흐름(FCF·Free Cash Flow)이 당기순이익을 초과할 경우 배당 성향의 50% 초과 배당도 가능하다. 자사주는 내년 2월까지 1차로 300억원을 매입하며 그 이후에 추가로 300억원을 취득할 예정이다.
한샘 관계자는 “자기주식 매입 규모는 회사의 성장 잠재력 제고를 위한 잠재적 투자(Capex) 집행 및 인수합병(M&A)에 따라 변동 가능하다”며 “배당 및 자기주식 취득을 통해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