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관광객 '급감'…경남도, 발벗고 나서

2021-11-22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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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 안심관광지 발굴 및 15곳 안심여행지 선정

대한민국 숙박대전 2만 8천명 방문 예상

경상남도 통영 동피랑 모습. [사진 = 경상남도 제공]

경남도는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 이후,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에 나섰다. 

지난해 기준 경남 방문 외국인 수는 4만 2500여 명을 기록, 2019년의 29만 5000여 명과 비교해 약 86%가 감소했다.

경남도에서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의 국제관광교류 재개와 발맞추고, 다양한 경남관광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안심관광지를 발굴을 나섰다. 진해 해양공원, 진주성, 통영 디피랑 등 방역체계가 우수한 15곳을 안심여행지로 지정·운영하고 있다. 또 섬·요트관광, 액티비티, 산악관광 등 경남여행 상품을 개발해 단체관광객 유치에도 나섰다. 

그 외에도 ‘경남형 한달살이’인 경남별곡 프로그램 운영과 산청·함양·거창 중심의 한방웰니스와 통영·거제·고성 중심의 해양웰니스관광도 집중 육성하고 있다.

또 대규모 숙박할인 판촉인 ‘대한민국 숙박대전’을 통해 5만 원 할인 쿠폰 1만 장이 완판되면서, 오는 30일까지 약 2만8000명의 관광객이 경남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여행객 1팀의 평균 지출액을 약 44만원으로 볼 때, 경남도는 약 44억원이 도 내에서 소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마이스축제 등 대규모 행사 진행을 위해 축제와 전시박람회 행사에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라이브커머스(실시간소통판매) 등을 도입한다는 방침이다. 

또 수소 및 신재생에너지, 친환경을 주제로 한 그린뉴딜 관련 회의 지원,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 유치 등 컨벤션 지원도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산청 동의보감촌, 거창 하늘호수, 통영 나폴리 농원, 합천 오도산 치유의 숲 등을 경남대표 웰니스 관광프로그램으로 선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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