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소레미콘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지속발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한국레미콘공업협동조합연합회는 22일부터 사흘간 라한 셀렉트 경주호텔에서 ‘2021 레미콘 경영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포럼은 기존 강연 중심의 세미나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대‧중소레미콘업계와 시멘트업계, 학계까지 참여해 창의적이고 다각적인 논의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국내 레미콘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초석을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날 레미콘 경영혁신 토론회에는 레미콘업계 대표와 시멘트업계 대표들이 참석했다.
레미콘업계를 대표해 이기열 세종레미콘 대표이사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서승원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 회장 △정진학 한국레미콘공업협회 회장 △박홍근 한국콘크리트학회 회장 △지철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정무경 전 조달청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같은날 이태희 중소기업중앙회 스마트일자리본부장은 ‘중대재해처벌법 주요 내용과 대응 방향’의 특강을 진행하고, 둘째날은 레미콘연합회 회원조합 상근이사들을 대상으로 이주용 조달교육원 교수의 ‘레미콘 MAS제도 및 전자세금계산서 적용’에 대해 강의와 분임토의가 진행된다.
배조웅 레미콘연합회 회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에 레미콘산업의 지속발전과 경제정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ESG‧산업안전 등의 체계적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새로운 대외환경 변화에 따라 레미콘연합회도 기존 세미나방식이 아닌 토론회를 시도해 레미콘산업 발전을 위한 참여와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중기중앙회도 다양한 사업과 정책적 지원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