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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발전형 경기공유마켓 ‘어서와! 죽산시장 야시장은 처음이지’ 행사에 참석한 김보라 안성시장 모습 [사진=안성시 제공]
이번 행사에서는 민속 5일장과 연계한 플리마켓을 통해 농산물 등 로컬푸드와 악세서리, 수공예품, 먹거리 등 다양한 지역 상품이 판매됐고 체험형 행사와 더불어 인근 대학교 재학생들의 버스킹 공연, 클라리넷 연주, 비보이 공연, 가수 공연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함께 열려, 방문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광복 죽산시장상인회장은 “죽산시장에서는 지난 5개월간 시장상인, 주변상권 및 지역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죽산시장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논의, 추진했고 모두 나의 일처럼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덕분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죽산시장은 인근에 관광자원도 많고 다수의 지역축제도 매년 열리고 있어 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외부 관광객에게도 죽산시장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시민은 안성장이 과거 조선 3대 시장으로 손꼽힐 정도로 안성지역이 조선시대 주요 상업 거점지 역할을 한 기억을 갖고 있다”고 역사적 의미를 부여하고 “경기공유마켓 사업에서 참여와 협력을 통해 일궈낸 긍정적 경험과 성과는 죽산시장이 동부권의 진정한 거점상권으로 거듭나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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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맞춤랜드 전경 [사진=안성시 제공]
한편 시는 한국관광공사 경인지사와 함께 ‘남사당의 전설, 바우덕이’를 테마로 안성맞춤랜드 방문객 참여형 모바일 관광콘텐츠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안성맞춤랜드는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인 남사당놀이가 매주 열리는 남사당공연장이 위치한 안성의 대표적인 문화관광 플랫폼이자 힐링 여가 공간으로 한국관광공사의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적이 있다.
시와 한국관광공사는 조선시대 여성으로 남사당 놀이패 최고의 위치에 오른 전설적인 인물, ‘바우덕이’가 성장해 최고의 기예를 완성해 가는 과정을 관광객이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모바일 콘텐츠로 구현할 계획이며 올해 말까지 게임을 개발해 내년 초 본격 서비스할 예정이다.
모바일 게임이 개발되면 안성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더욱 유익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선사하고 미션을 완료하는 참여자에게는 관광지 연계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