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먹는 형태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도입 시기를 앞당긴다는 소식에 신풍제약 주가가 상승 중이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이날 오전 9시 20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550원 (7.73%) 오른 4만9450원에 거래 중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KBS 1TV에서 생방송된 '2021 국민과의 대화'에서 "국산 치료제가 나오기 이전에도 먹는 치료제가 개발됐기 때문에 우리가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다. (도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치료제를 3번째로 개발한 나라"라며 "먹는 치료제에 대해서도 11개 회사가 개발 중에 있는데 그중에서 2개 회사는 3상실험에 들어가 있는 상태로 결과가 좋기 때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했다.